장타자 존 데일리(34.미)는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드라이버샷거리가 평균 3백1.4야드에 달했다.

2위인 타이거 우즈(2백98.0야드)보다도 평균 3.4야드 더 나간 것이다.

데일리는 이로써 그가 미PGA투어에 합류한이래 10년동안 무려 아홉번이나 최장타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6년연속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똑같은 장타자라도 한 사람은 부동의 세계 1위로,다른 한 사람은 커트통과조차 힘들어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컬하다.

드라이버샷 거리는 매 라운드 서로 반대방향인 두 홀을 지정,그 홀에서 선수들의 거리를 측정해 평균으로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