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영문 시사주간지 아시아위크가 김대중 대통령을 ''올해의 최대 뉴스메이커''로 선정했다.

29일자 아시아위크 최신호는 ''지도력을 찾아서:누가 아시아의 미래를 건설할 것인가'' 제하의 사설에서 김 대통령이 지난 6월 세계 최후의 냉전구도하에 놓인 최전선을 넘어 북한에 우정의 손길을 내민데 이어 노벨평화상을 받게된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2000년의 가장 극적인 뉴스였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