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 등 다양한 과학행사가 열리고 있다.

코엑스 컨벤션홀에서는 내년 1월28일까지 천연기념물,거대곤충,전통생활문화 등에 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자연학습 체험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국립과학관 특별전시장에는 생명과학전시회 등 학생,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주제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내년 1월31일까지 카프라(요술판자) 모형작품과 다양한 곤충,동식물,유전자 등의 연구성과물들이 전시되며 태양계의 행성과 각종 성운성단,은하에 대한 영상자료와 관측장비인 천체망원경 등을 보여주는 행사도 열린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학캠프나 과학교실도 풍성하다.

과학기술교육연구센터는 내년 1월9일부터 반사망원경을 자기손으로 만들어 겨울 밤하늘을 관찰하는 기회를 가지는 과학겨울캠프를 연다.

탑전자는 내년 1월3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전자키트 조립을 통해 전자기초이론을 배워보는 전자박사교실을 마련했다.

서울국립과학관 영화관에서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항공우주산업 등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과학강연회도 열리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