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속칭 ''미아리 텍사스'' 윤락녀들도 일반 회사원들처럼 통장으로 꼬박꼬박 ''월급''을 받고 있어 윤락가의 새 풍속도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는 관할서인 서울 종암경찰서가 윤락녀들의 임금착취를 막기 위해 기존의 ''건당 일당''식 임금 지불방식을 바꾸도록 권고함에 따라 미아리 텍사스내에서 보편적인 제도로 정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요즘 미아리 텍사스에 새로 들어오는 신참 윤락녀들은 출근 첫날 전입신고처럼 의무적으로 통장을 실명으로 개설하고 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