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채권 2조 매각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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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등 대우자동차 채권금융기관들은 29일 2조원 규모의 대우차 채권을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내년 상반기중 대우차에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산업 한빛 조흥 외환은행 삼성생명 교보생명 삼성카드 7개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1조9천9백99억원어치의 대우차 채권을 자산관리공사에 8천5백2억원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중 8백98억원은 이날 받고 나머지는 내년 2,4,6월15일에 분할 회수키로 했다.
매각대상 채권은 주로 대우차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기 이전에 발생한 7개 금융기관의 담보.무담보 채권들로 담보채권은 1백%, 무담보채권은 22%의 매입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금융기관들은 매각대금을 내년 상반기까지 대우차 신규운영자금으로 분담지원해야 하는 조건이며 지원하지 않을 경우 자산관리공사가 채권매각액중 미지원액에 해당하는 매각채권을 환매할 수 있게 돼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매각대금은 내년 상반기중 대우차에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산업 한빛 조흥 외환은행 삼성생명 교보생명 삼성카드 7개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1조9천9백99억원어치의 대우차 채권을 자산관리공사에 8천5백2억원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중 8백98억원은 이날 받고 나머지는 내년 2,4,6월15일에 분할 회수키로 했다.
매각대상 채권은 주로 대우차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기 이전에 발생한 7개 금융기관의 담보.무담보 채권들로 담보채권은 1백%, 무담보채권은 22%의 매입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금융기관들은 매각대금을 내년 상반기까지 대우차 신규운영자금으로 분담지원해야 하는 조건이며 지원하지 않을 경우 자산관리공사가 채권매각액중 미지원액에 해당하는 매각채권을 환매할 수 있게 돼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