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YS) 전 대통령이 29일 73회 생일을 맞았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가족들과 함께 상도동 자택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인근 동산에 올라 주민들과 배드민턴을 치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이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상도동 자택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등이 보낸 축하 화분 50여점이 늘어서 있었다.

그는 "지역을 가릴 것 없이 현 정부에 대해 비판하고 있으며 이는 전적으로 현정권이 무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박종웅 의원이 전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