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가 세밑휘호 바꾼 까닭은? .. "공조복원해도 합당 안된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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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29일 휴가차 부산으로 떠나기 앞서 세밑휘호를 "매일매일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진다"는 뜻의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에서 "기존 질서를 바꾸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란 뜻을 담은 ''조반역리(造反逆理)''로 변경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일일신우일신''과 ''조반역리''는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며 "매일매일 새로운 세상이 열리길 바라고, 나라와 사회가 규범과 섭리를 잘 지켜 좋은 세상이 열릴 것을 바라는 간절한 소망의 송구영신 휘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명예총재가 지난 18일 세밑휘호를 결정, 이미 화첩 캘린더를 각계 인사들에게 돌린 지금 갑자기 이를 변경한 것은 ''DJP'' 공조방향을 암시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관측이 강하다.
"공조는 복원하지만 합당은 안된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란 분석이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김 명예총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일일신우일신''과 ''조반역리''는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며 "매일매일 새로운 세상이 열리길 바라고, 나라와 사회가 규범과 섭리를 잘 지켜 좋은 세상이 열릴 것을 바라는 간절한 소망의 송구영신 휘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명예총재가 지난 18일 세밑휘호를 결정, 이미 화첩 캘린더를 각계 인사들에게 돌린 지금 갑자기 이를 변경한 것은 ''DJP'' 공조방향을 암시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관측이 강하다.
"공조는 복원하지만 합당은 안된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란 분석이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