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그 요구에 맞는 전문지식을 대답해 주거나 주문받은 행동을 수행하는 지능형 솔루션이 나왔다.

월드스피커(대표 장영길)는 실시간 채팅방식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갖고 요구를 만족시켜 주는 지능형 대화 자동 상담시스템인 ''CHI(Computer and Human''s Interface)''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가 특정 전문분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학습해 연중 무휴로 동시에 수만명의 질문에 자동 응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월드스피커측은 설명했다.

장영길 사장은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시차에 따른 업무시간 차이로 인한 국제 거래나 협상의 어려움도 덜 수 있다"며 "내년 5월께엔 실시간 다국어 동시 자동통역 및 번역시스템 작업을 통해 10개 언어로 시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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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