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년 새 해에는 우리 민족이 화합하고 잘사는 보람찬 한 해가 돼야 한다.

오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되며 경제를 살려 국민이 잘 살도록 해야 한다.

국회도 달라져야 한다.

국회는 여당의 국회도,야당의 국회도 아닌 국민의 국회다.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 태어나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여야 모두 국회를 당리당략에 이용해서는 안된다.

정치지도자들은 대권보다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원칙과 소신에 따라 꿋꿋하게 국회를 지켜나갈 것이다.

새 해에는 망국적 지역주의와 편협한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성숙한 선진사회를 이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