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미래산업' 리포트] (1) "1등만이 생존" .. 세계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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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경련 지식경제센터 소장>
신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선진국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디지털 혁명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한 신산업 질서 아래에서는 1등만이 의미를 가진다.
선두 그룹에 속한 2,3위 기업들조차 생존에 위협을 느껴야 할 정도다.
세계화,디지털 혁명,자본시장의 동조화,무형 자산의 중요성 증대로 대표되는 신경제(New Economy)는 국가간 기업간 뜨거운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승자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Winner takes it all)"
신경제 질서 아래서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살벌한 생존 논리는 세계 각국이 왜 그토록 엄청난 인력과 자금을 투입해 가며 주도권을 차지하려 애쓰고 있는지를 질 대변해 주고 있다.
현재 신산업혁명의 주도권은 미국이 쥐고 있다.
미국은 인터넷과 정보통신(IT)혁명을 이끌고 있는 실리콘 밸리를 진앙지로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바이오,신소재 분야에서도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의 목표는 지금까지의 주도권을 신경제 질서 아래서도 절대 놓을 수 없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진보정책연구소는 신경제 연구팀을 만들어 새 국가 전략으로 10가지 규칙을 정했다.
규칙은 <>혁신을 자극해 생활 수준을 향상시켜라 <>지식과 숙련에 투자하라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게 하라 <>규제된 시장을 경쟁에 개방하라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라 <>높은 성과를 올리는 정부를 요구하라 <>관료제를 네트워크로 대체하라 등이다.
장기 침체의 늪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은 작년초 고 오부치 총리의 발의에 따라 "21세기 일본을 구상하는 간담회"를 결성,21세기 국가 전략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자못 크다.
일본은 메이지시대 이후 "모방하고 추월하는 모델(선진국 추종 모델)"을 버리라고 강조,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본의 프론티어는 일본 내에 있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핵심이다.
일본은 국가 전략 과제로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시스템과 규칙을 만들 것 <>세계에 접근하는 능력,세계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 <>세대간의 이해 조정,사회 활력의 유지 등을 주요 과제로 정했다.
영국의 경제 발전 전략은 영국 정부가 발간한 "경쟁력 있는 미래" 보고서에 요약돼 있다.
이 보고서는 <>역량 배양 <>협력체제의 구축 <>경쟁적인 현대적 시장 형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영국은 특히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업가 정신의 혁신과 배양,지식의 생산 및 활용,인력과 기술의 개발 및 디지털 기술의 파급에 주목하고 있다.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간 벤치 마킹을 강화,산업부문별 네트워크 형성,지역내 협력과 지역간 협력의 강화 및 기업 경영 혁신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핀란드 정부가 21세기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벌써 오래 전의 일이다.
핀란드는 지난 97년 "기술과 공정한 경쟁-활기차고 책임있는 핀란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인력개발 및 연구개발 투자로 핵심 분야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제 전반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구체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9% 이상으로 유지할 것 등을 제안했다.
새로운 경제질서에서 나타나는 기회를 포착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선진국들의 미래전략은 정치적 이해 관계와 도덕적 해이에 발목이 잡혀 구조조정에만 엄청난 시간을 끌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밖에 프랑스 서독 등도 핵심기술 장악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각각 개발, 시행중이다.
신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선진국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디지털 혁명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한 신산업 질서 아래에서는 1등만이 의미를 가진다.
선두 그룹에 속한 2,3위 기업들조차 생존에 위협을 느껴야 할 정도다.
세계화,디지털 혁명,자본시장의 동조화,무형 자산의 중요성 증대로 대표되는 신경제(New Economy)는 국가간 기업간 뜨거운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승자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Winner takes it all)"
신경제 질서 아래서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살벌한 생존 논리는 세계 각국이 왜 그토록 엄청난 인력과 자금을 투입해 가며 주도권을 차지하려 애쓰고 있는지를 질 대변해 주고 있다.
현재 신산업혁명의 주도권은 미국이 쥐고 있다.
미국은 인터넷과 정보통신(IT)혁명을 이끌고 있는 실리콘 밸리를 진앙지로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바이오,신소재 분야에서도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의 목표는 지금까지의 주도권을 신경제 질서 아래서도 절대 놓을 수 없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진보정책연구소는 신경제 연구팀을 만들어 새 국가 전략으로 10가지 규칙을 정했다.
규칙은 <>혁신을 자극해 생활 수준을 향상시켜라 <>지식과 숙련에 투자하라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게 하라 <>규제된 시장을 경쟁에 개방하라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라 <>높은 성과를 올리는 정부를 요구하라 <>관료제를 네트워크로 대체하라 등이다.
장기 침체의 늪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은 작년초 고 오부치 총리의 발의에 따라 "21세기 일본을 구상하는 간담회"를 결성,21세기 국가 전략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자못 크다.
일본은 메이지시대 이후 "모방하고 추월하는 모델(선진국 추종 모델)"을 버리라고 강조,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본의 프론티어는 일본 내에 있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핵심이다.
일본은 국가 전략 과제로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시스템과 규칙을 만들 것 <>세계에 접근하는 능력,세계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 <>세대간의 이해 조정,사회 활력의 유지 등을 주요 과제로 정했다.
영국의 경제 발전 전략은 영국 정부가 발간한 "경쟁력 있는 미래" 보고서에 요약돼 있다.
이 보고서는 <>역량 배양 <>협력체제의 구축 <>경쟁적인 현대적 시장 형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영국은 특히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업가 정신의 혁신과 배양,지식의 생산 및 활용,인력과 기술의 개발 및 디지털 기술의 파급에 주목하고 있다.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간 벤치 마킹을 강화,산업부문별 네트워크 형성,지역내 협력과 지역간 협력의 강화 및 기업 경영 혁신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핀란드 정부가 21세기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벌써 오래 전의 일이다.
핀란드는 지난 97년 "기술과 공정한 경쟁-활기차고 책임있는 핀란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인력개발 및 연구개발 투자로 핵심 분야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제 전반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구체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9% 이상으로 유지할 것 등을 제안했다.
새로운 경제질서에서 나타나는 기회를 포착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선진국들의 미래전략은 정치적 이해 관계와 도덕적 해이에 발목이 잡혀 구조조정에만 엄청난 시간을 끌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밖에 프랑스 서독 등도 핵심기술 장악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각각 개발,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