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근원인플레이션)을 올해 4% 이내에서 잡겠다고 2일 발표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유가 급등에 따른 영향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의보수가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돼 근원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지난해(2.5%)보다 높은 3±1%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