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좀 올려달라" .. 미국 대법원장 요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윌리엄 렌퀴스트 미국 대법원장이 의회와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선자에게 월급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렌퀴스트는 대선논쟁때 부시에게 유리한 최종판결을 내려 부시를 대통령으로 확정한 화제의 인물.
뉴욕타임스는 1일 렌퀴스트 대법원장이 "판사들의 보수를 9.6% 인상해달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고 부시당선자에게는 의회가 이 안을 통과시킬 경우 서명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우수 인력이 변호사로 다 빠져나가기전에 연봉을 올려달라"고 주장했다.
렌퀴스트 대법원장은 "(보수가 부족하면)적합한 인물이 아니라 그 자리를 원하는 돈 많은 인물들이 연방판사 자리를 채우게 된다"고 피력했다.
현재 연방판사 연봉은 14만1천3백∼14만9천9백달러(약 1억7천∼1억8천만원)수준이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
렌퀴스트는 대선논쟁때 부시에게 유리한 최종판결을 내려 부시를 대통령으로 확정한 화제의 인물.
뉴욕타임스는 1일 렌퀴스트 대법원장이 "판사들의 보수를 9.6% 인상해달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고 부시당선자에게는 의회가 이 안을 통과시킬 경우 서명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우수 인력이 변호사로 다 빠져나가기전에 연봉을 올려달라"고 주장했다.
렌퀴스트 대법원장은 "(보수가 부족하면)적합한 인물이 아니라 그 자리를 원하는 돈 많은 인물들이 연방판사 자리를 채우게 된다"고 피력했다.
현재 연방판사 연봉은 14만1천3백∼14만9천9백달러(약 1억7천∼1억8천만원)수준이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