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는 경기상황 반영이 민감한 상품이라서 올해는 매매차익보다는 "임대수익"쪽에 비중을 두는 보수적인 투자방법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대형쇼핑몰과 전문테마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차별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기때문이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은 상권형성이 비교적 확실한 대형쇼핑몰이나 마케팅능력과 자금력이 탄탄한 전문테마상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내 상가 등에 투자해 임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경기악화로 10억~50억원대의 근린상가 및 상가주택이 급매나 경매로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임대관리 효율화와 리노베이션 등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면 매매차익과 임대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도 있다.
아파트 단지상가는 1천~2천가구의 대단지이면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대로변 1층상가가 유망하다.
전문상가는 부분적인 리노베이션을 한 상가보다는 대형 신축상가가 더 유리하다.
입지만 좋으면 1~2년내에 2천만~3천만원의 권리금은 형성될 수 있다.
일반상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를 앞둔 지역상권이나 역세권 상가가 유리하다.
상가주택은 점포수가 많고 2층이상에 주거공간보다는 학원 등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