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을 맞이한 골퍼들의 각오는 무엇인가?

골퍼 10명 중 4명이 쇼트게임 기량을 향상시키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골프전문사이트인 ''pgatour.com''이 3일 2천2백16명의 네티즌 골퍼들을 대상으로 ''새해 어떤 결심을 했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1.0%가 ''쇼트게임 향상''을 들었다.

쇼트게임 기량이야말로 골프스코어를 좌우하는 핵심요소임을 알 수 있다.

응답자들 중 11.2%는 ''마인드 컨트롤'',11.1%는 ''레슨 받는 것'',7.6%는 ''1백대 벽을 깨는 것'',7.0%는 ''새 클럽을 장만하는 것''을 각각 들었다.

이 조사를 보면 골퍼들은 올해 연습은 쇼트게임 위주로 하되 실전에서는 최대한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레슨을 받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