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술주가 폭락했고,반도체 현물가격은 미끄럼을 탔고,원달러 환율이 다시 불안해졌지만 주가는 생각보다 견조하다.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에게 몸을 기대고 있지만 하염없이 맥을 놓고 있던 지난해와는 또 달라진 모습이다.

"새해엔 뭘 만들어 보자"는 시장참가자의 의욕이 엿보인다.

마음대로야 되지 않겠지만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접근해보자는 의욕이 높다.

큰 손의 장단에 별로 바람을 탈 것도 없는 절대저가주에 대해 개미군단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그런 시도의 하나다.

허정구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