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은 3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백억원과 4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케이와이휴텍과의 합병을 비롯해 LCD소재 부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게 매출증가 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테크노세미켐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업체들과의 공급계약이 잇따르고 있어 올해에도 매출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백50억원과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테크노세미켐은 반도체제조 등에 사용되는 화학기상증착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9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백14억원과 37억원을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