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신임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3일 서울 한적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후 사무총장에 이영구(58) 서울지사 사무국장을 내정했다.

서 총재는 또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 등 이산가족 업무를 담당할 총재 특별보좌역을 신설, 다음주중 선임할 예정인데 이병웅 한서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이날 "한적은 앞으로 남북관계를 담당할 총재 특별보좌역과 봉사활동을 비롯한 평상 업무를 맡게 되는 사무총장 등 이원체제로 운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