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보건센터를 건립한다.

현대자동차는 4일 오전 울산공장 제2부속병원에서 이계안 사장과 하부영 노조부위원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보건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말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제2부속병원 건물 안에 체력측정실 물리치료실 자가치료실 작업환경측정 및 병리실험실 등을 갖춘 1천7백여㎡ 규모의 산업보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산업보건 관련 전문가 40여명이 산업보건 총괄 자문위원회,직업병 예방팀,임상진료 지원위원회 등을 구성해 근로자들의 보건향상에 힘쓰게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