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내주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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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인 5일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추위는 주말인 6일께 잠시 주춤했다가 8∼9일께 다시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2도,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영상 7도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4일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과 대관령이 영하 17도를 기록하는 것을 비롯 춘천 영하 16도, 수원 영하 13도, 서울 영하 12도, 청주 영하 11도, 인천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7도, 광주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2도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번 강추위는 차가운 시베리아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복사냉각''현상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복사냉각이란 대기 상층에 위치한 무거운 찬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오면 지구 복사열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기온 상승 폭이 작아지는 현상이다.
구름이 있을 경우에는 지표면이 흡수했다 방출하는 태양열이 지상에 머무르면서 기온을 상승시키지만 요즘 같이 구름이 거의 없는 날씨에는 상당량이 대기 밖으로 빠져나가 기온 상승효과를 떨어뜨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추위는 주말인 6일께 잠시 주춤했다가 8∼9일께 다시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2도,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영상 7도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4일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과 대관령이 영하 17도를 기록하는 것을 비롯 춘천 영하 16도, 수원 영하 13도, 서울 영하 12도, 청주 영하 11도, 인천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7도, 광주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2도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번 강추위는 차가운 시베리아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복사냉각''현상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복사냉각이란 대기 상층에 위치한 무거운 찬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오면 지구 복사열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기온 상승 폭이 작아지는 현상이다.
구름이 있을 경우에는 지표면이 흡수했다 방출하는 태양열이 지상에 머무르면서 기온을 상승시키지만 요즘 같이 구름이 거의 없는 날씨에는 상당량이 대기 밖으로 빠져나가 기온 상승효과를 떨어뜨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