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기업 후원금 물의 .. 경실련 "앞으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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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최근 정부투자기관들에 거액의 후원금을 요청한 것이 밝혀져 물의를 빚자 앞으로 공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석연 사무총장은 이날 "공기업 기관장 판공비 실태를 비판하면서 문제의 공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은 잘못됐다"며 "앞으로는 공기업에 후원금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옥 기획조정실장 등 경실련 핵심 상근자 3명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98년부터 공기업이 낸 후원금 현황을 공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98년 경우 담배인삼공사가 1천만원 주택공사가 30만원을,99년에는 토지공사와 한국전력이 각각 5백만원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이석연 사무총장은 이날 "공기업 기관장 판공비 실태를 비판하면서 문제의 공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은 잘못됐다"며 "앞으로는 공기업에 후원금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옥 기획조정실장 등 경실련 핵심 상근자 3명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98년부터 공기업이 낸 후원금 현황을 공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98년 경우 담배인삼공사가 1천만원 주택공사가 30만원을,99년에는 토지공사와 한국전력이 각각 5백만원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