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축구대표팀의 올 상반기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오는 24일 홍콩에서 개막되는 칼스버그컵대회와 다음달 8일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 친선대회에 참가한 뒤 4월부터 유럽전지훈련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대표팀은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를 앞두고 5월말께 두 차례 국제경기를 치른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10일 오전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