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베이의 매트 배닉 수석부사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옥션을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베이의 글로벌망과 옥션이 갖고 있는 매매보호장치나 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존 노하우를 결합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닉 부사장은 또 "e베이는 옥션을 당분간 독립적인 브랜드로 운영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체제에 통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고객들은 이제 옥션을 통해 국제경매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양사간 결합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