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올들어 처음으로 북한과 접촉을 갖고 "남북경협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우리측 안을 북한에 전달했다.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이뤄진 이번 문서전달에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8~30일 열렸던 남북경협추진위에서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한 쟁점항목들에 대한 우리측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정부는 임진강 수해방지사업 공동조사단및 북한 전력실태 공동조사단 구성과 1월중 예정된 생사확인,2월말로 잡힌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등을 위해 이번주부터 북측과 본격적인 접촉에 나서기로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