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금리 6%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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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연일 급락하며 연 6%선에 바짝 다가섰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2%포인트나 떨어진 연 6.07%를 기록했다.
99년 5월6일(5.91%) 이후 20개월만에 최저치다.
채권딜러들은 "지난 99년 5월6일 국채전문딜러(PD) 선정을 위해 금리가 비정상적으로 낮게 형성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 금리는 사실상 사상 최저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7천5백억원 규모의 3년만기 국고채 입찰에도 1조9천억원의 뭉칫돈이 몰려 연 6.00%의 낮은 금리(높은 가격)에 전량 낙찰됐다.
시장 관계자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바탕으로 국고채 금리가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5%대에 진입할 가능성은 있지만 거의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유병연 기자 yooby@ hankyung.com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2%포인트나 떨어진 연 6.07%를 기록했다.
99년 5월6일(5.91%) 이후 20개월만에 최저치다.
채권딜러들은 "지난 99년 5월6일 국채전문딜러(PD) 선정을 위해 금리가 비정상적으로 낮게 형성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 금리는 사실상 사상 최저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7천5백억원 규모의 3년만기 국고채 입찰에도 1조9천억원의 뭉칫돈이 몰려 연 6.00%의 낮은 금리(높은 가격)에 전량 낙찰됐다.
시장 관계자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바탕으로 국고채 금리가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5%대에 진입할 가능성은 있지만 거의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유병연 기자 yooby@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