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서울지역아파트 12차 동시분양''에서 극심한 청약부진 현상이 나타났다.

주택은행은 8일 서울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3개 단지 1백86가구 공급에 11명만 접수,1백75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동작구 상도동 중앙하이츠빌은 1백24명 모집에 4명이 청약,1백20가구가 무더기 미달됐다.

33가구가 공급된 강서구 화곡동 희훈리치파크에는 5명이,29가구가 공급된 동작구 공릉동 씨에프씨엔씨는 단 1명이 각각 청약해 전평형 미달됐다.

미달된 가구에 대해서는 9일 수도권 1순위자를 대상으로 추가 청약을 받는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