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성능개선팀이 독립법인으로 분사(分社),현대리모델링으로 출범한다.

현대리모델링의 자본금은 15억원이며 직원 12명으로 출발한다.

대표이사는 현대건설 성능개선팀장이었던 박준봉 상무가 내정됐다.

현대리모델링은 낡고 오래된 건물 개보수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의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지앤지(G&G)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방침이다.

현대리모델링은 이와 함께 부동산투자신탁(REITs)도입이후 예상되는 공사수주를 추진하고 부동산컨설팅업체와 제휴,용역사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현대리모델링은 올해 수주 1천억원,매출 2백65억원,경상이익 3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98년 건물성능개선 및 리모델링을 전담하는 성능개선팀을 조직,닥터빌딩이란 브랜드로 영업을 해왔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