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마당] '맥워리어4 : 복수'..어릴적 '거대로봇' 꿈 펼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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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거대한 로봇의 조종사를 꿈꿔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커다란 다리로 대지를 진동시키고 가공할만한 무기들로 적을 쓸어버리는 로봇.
그들만이 가지는 힘의 매력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던 순간들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공상은 산타클로즈 할아버지가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 됨과 동시에 사라졌을 것이다.
학생때는 공부,사회에 나와서는 일에 치여 살면서 무미건조해진 우리의 상상력을 다시 살릴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은 다름 아닌 "맥워리어4".
맥워리어4를 통해 잃어 버렸던 거대로봇의 꿈을 다시 펼쳐 보자.
<>맥워리어 시리즈의 역사
맥워리어(MechWarrior)가 처음 선보였을 때는 컴퓨터 게임이 아닌 종이와 주사위로 이루어진 보드게임 형태였다.
FASA에서 만든 맥워리어는 육각형으로 가득찬 보드에 종이로 만든 로봇 그림을 놓고 주사위로 움직이며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맥워리어는 자신의 로봇을 직접 디자인하는 매력과 지형과 무기에 따른 다양한 전술 변화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시간이 흘러 컴퓨터 시대가 오면서 맥워리어도 컴퓨터게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컴퓨터와 맥워리어의 만남으로 이 게임은 평면의 종이 보드를 벗어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실시간 로봇 전투로 다시 태어났다.
어떤 면에서 보면 롤플레잉 게임의 발전과 흡사하기도 하다.
맥워리어의 첫게임이 나온지 벌써 6여년이 지난 지금,맥워리어는 4번째 시리즈로 다시 게이머들의 앞에 서게 됐다.
<>스토리 속으로
서기 3063년,전사 이안은 어린 나이에 혹성 켄타레스의 왕권을 물려받게 된다.
하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적들은 이안이 없는 틈을 노려 혹성을 공격하고 이안의 가족들을 말살시킨다.
다시 혹성 켄타레스로 돌아온 이안은 남은 맥워리어 군대를 끌어모아 복수를 시작한다.
카타리나 스타이너가 이끄는 적을 상대로 펼쳐지는 피의 복수.
혹성 켄타레스의 운명과 왕족의 복수는 이안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데...
<>게임플레이
맥워리어4는 3D로 구성되어 일인칭 시점(혹은 삼인칭)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디자인한 로봇의 조종실에서 주위 환경을 바라보게 된다.
화면 바깥쪽을 따라 적과 자신의 상태가 표시된 계기판이 배치돼 있다.
각 로봇들은 크기와 중량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무기와 유닛들이 달라진다.
또 이동력과 점프력등에 차이도 생기므로 자신의 특성에 맞게 로봇을 디자인하는 게 중요하다.
많은 게이머들을 맥워리어 시리즈에 적응하지 못했던 이유는 조작방법을 처음부터 익혀야 했기 때문이다.
로봇은 비행기,자동차와 같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게이머가 로봇조종 감각을 처음부터 익혀야 한다.
실제 존재하는 자동차를 조작하는것도 힘든데 빌딩만한 거대 로봇은 오죽하겠는가.
하지만 로봇을 수족처럼 다루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단 익숙해지면 게임의 재미는 배가 된다.
총 30여개의 미션은 늪 사막 도시 설원등 다양한 배경에서 이뤄진다.
맥워리어4가 3편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보인 부분은 그래픽이다.
아름다운 주변환경과 섬세한 로봇의 디자인은 물론,갖가지 무기와 폭발 효과는 보는이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이 때문에 게임이 요구하는 기본사양이 다소 높아지긴 했으나 그래픽을 일단 접하게되면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생각이 샘솟을 정도로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글을 마치며
매니아 취향의 성향이 강하던 맥워리어 시리즈가 4편으로 접어들면서 일반 게이머들에게 더욱 가까이 한발짝 다가왔다.
하향 조정된 난이도와 보다 쉬워진 조작방법,여기에 빼어난 그래픽까지 곁들여져 현재 출시된 최고의 메카 게임이라 하겠다.
자,이제 맥워리어 4와 함께 어릴적 묻어두었던 거대 로봇의 꿈을 다시 한번 펼쳐 보자.
로스앤젤레스=이진오 게임일보(www.game.com)대표 gameilbo@gameilbo.com
커다란 다리로 대지를 진동시키고 가공할만한 무기들로 적을 쓸어버리는 로봇.
그들만이 가지는 힘의 매력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던 순간들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공상은 산타클로즈 할아버지가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 됨과 동시에 사라졌을 것이다.
학생때는 공부,사회에 나와서는 일에 치여 살면서 무미건조해진 우리의 상상력을 다시 살릴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은 다름 아닌 "맥워리어4".
맥워리어4를 통해 잃어 버렸던 거대로봇의 꿈을 다시 펼쳐 보자.
<>맥워리어 시리즈의 역사
맥워리어(MechWarrior)가 처음 선보였을 때는 컴퓨터 게임이 아닌 종이와 주사위로 이루어진 보드게임 형태였다.
FASA에서 만든 맥워리어는 육각형으로 가득찬 보드에 종이로 만든 로봇 그림을 놓고 주사위로 움직이며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맥워리어는 자신의 로봇을 직접 디자인하는 매력과 지형과 무기에 따른 다양한 전술 변화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시간이 흘러 컴퓨터 시대가 오면서 맥워리어도 컴퓨터게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컴퓨터와 맥워리어의 만남으로 이 게임은 평면의 종이 보드를 벗어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실시간 로봇 전투로 다시 태어났다.
어떤 면에서 보면 롤플레잉 게임의 발전과 흡사하기도 하다.
맥워리어의 첫게임이 나온지 벌써 6여년이 지난 지금,맥워리어는 4번째 시리즈로 다시 게이머들의 앞에 서게 됐다.
<>스토리 속으로
서기 3063년,전사 이안은 어린 나이에 혹성 켄타레스의 왕권을 물려받게 된다.
하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적들은 이안이 없는 틈을 노려 혹성을 공격하고 이안의 가족들을 말살시킨다.
다시 혹성 켄타레스로 돌아온 이안은 남은 맥워리어 군대를 끌어모아 복수를 시작한다.
카타리나 스타이너가 이끄는 적을 상대로 펼쳐지는 피의 복수.
혹성 켄타레스의 운명과 왕족의 복수는 이안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데...
<>게임플레이
맥워리어4는 3D로 구성되어 일인칭 시점(혹은 삼인칭)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디자인한 로봇의 조종실에서 주위 환경을 바라보게 된다.
화면 바깥쪽을 따라 적과 자신의 상태가 표시된 계기판이 배치돼 있다.
각 로봇들은 크기와 중량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무기와 유닛들이 달라진다.
또 이동력과 점프력등에 차이도 생기므로 자신의 특성에 맞게 로봇을 디자인하는 게 중요하다.
많은 게이머들을 맥워리어 시리즈에 적응하지 못했던 이유는 조작방법을 처음부터 익혀야 했기 때문이다.
로봇은 비행기,자동차와 같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게이머가 로봇조종 감각을 처음부터 익혀야 한다.
실제 존재하는 자동차를 조작하는것도 힘든데 빌딩만한 거대 로봇은 오죽하겠는가.
하지만 로봇을 수족처럼 다루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단 익숙해지면 게임의 재미는 배가 된다.
총 30여개의 미션은 늪 사막 도시 설원등 다양한 배경에서 이뤄진다.
맥워리어4가 3편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보인 부분은 그래픽이다.
아름다운 주변환경과 섬세한 로봇의 디자인은 물론,갖가지 무기와 폭발 효과는 보는이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이 때문에 게임이 요구하는 기본사양이 다소 높아지긴 했으나 그래픽을 일단 접하게되면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생각이 샘솟을 정도로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글을 마치며
매니아 취향의 성향이 강하던 맥워리어 시리즈가 4편으로 접어들면서 일반 게이머들에게 더욱 가까이 한발짝 다가왔다.
하향 조정된 난이도와 보다 쉬워진 조작방법,여기에 빼어난 그래픽까지 곁들여져 현재 출시된 최고의 메카 게임이라 하겠다.
자,이제 맥워리어 4와 함께 어릴적 묻어두었던 거대 로봇의 꿈을 다시 한번 펼쳐 보자.
로스앤젤레스=이진오 게임일보(www.game.com)대표 gameilbo@gam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