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정신이 깃든 '첨단기술' .. '하이테크 하이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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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사회와 경제는 IT혁명 인터넷 디지털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기록했다.
21세기는 정보통신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복잡한 문제들은 첨단 기술이 해결해 줄 것이다.
하지만 저명한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하이테크 하이터치''(손병두 감역,안진환 옮김,한국경제신문,1만5천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기술중독시대라며 기술(하이테크)은 우리들 쾌감의 중심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인간 정신을 옥죄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기술발달에 따른 그림자를 보여준 저서는 많았지만 이 책에서는 기존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를 조명한다.
저자는 기술중독 실태에 대한 비판을 통해 인간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기술을 이해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신학을 통해 생명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인간정신(하이터치) 시간을 통해 소비재 기술을 이해하며 예술을 통해 신체과학을 이해하자는 것이다.
기술은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한 양면적 결과를 낳게 마련이니 바람직한 방향으로 소화해낼 수 있는 인간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그에 따르면 하이터치는 우선 하이테크의 결실을 충분히 향유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 다음에는 하이테크를 인간 곁에 앉게 하고 인간을 위해 기여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자면 기술이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기술의 결과를 예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하이터치가 관철되는 곳에서는 진정한 인간의 얼굴을 한 엔지니어,경영자가 존재하게 된다.
이 책을 기업 경영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미래에 더욱 빛을 발할 기업은 아마도 하이터치를 관철해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다.
기술의 원래 취지는 인간의 상상,꿈과 갈망을 성취하기 위한 창조적 작업과 관련된 것이었다.
왜곡된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위해 복무하는 기술로 변화될 때 비로소 하이테크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1부에서는 휴대폰 항공기 TV PC 등 소비재 기술을 조명하고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간과 놀이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오늘날의 기술은 업그레이드 추가 보충에 의해 스스로 부양하는 불멸의 엔진과 같기 때문에 삶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의존 심리도 자극하게 된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유전자 기술을 종교의 정신과 예술의 시각으로 조망하고 있다.
종교와 예술이야말로 진정 인간에 대한 개념 변화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분야라고 주장한다.
유전자기술의 결과는 정보기술의 중요성을 압도하고도 남을 것이라 단언한다.
이 책은 자극적인 동시에 논란의 여지도 남긴다.
하지만 기술의 영향을 분명하게 일깨우고 우리 자신이나 가정 사회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한다.
장상현 온세통신 대표
21세기는 정보통신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복잡한 문제들은 첨단 기술이 해결해 줄 것이다.
하지만 저명한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하이테크 하이터치''(손병두 감역,안진환 옮김,한국경제신문,1만5천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기술중독시대라며 기술(하이테크)은 우리들 쾌감의 중심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인간 정신을 옥죄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기술발달에 따른 그림자를 보여준 저서는 많았지만 이 책에서는 기존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를 조명한다.
저자는 기술중독 실태에 대한 비판을 통해 인간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기술을 이해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신학을 통해 생명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인간정신(하이터치) 시간을 통해 소비재 기술을 이해하며 예술을 통해 신체과학을 이해하자는 것이다.
기술은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한 양면적 결과를 낳게 마련이니 바람직한 방향으로 소화해낼 수 있는 인간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그에 따르면 하이터치는 우선 하이테크의 결실을 충분히 향유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 다음에는 하이테크를 인간 곁에 앉게 하고 인간을 위해 기여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자면 기술이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기술의 결과를 예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하이터치가 관철되는 곳에서는 진정한 인간의 얼굴을 한 엔지니어,경영자가 존재하게 된다.
이 책을 기업 경영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미래에 더욱 빛을 발할 기업은 아마도 하이터치를 관철해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다.
기술의 원래 취지는 인간의 상상,꿈과 갈망을 성취하기 위한 창조적 작업과 관련된 것이었다.
왜곡된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위해 복무하는 기술로 변화될 때 비로소 하이테크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1부에서는 휴대폰 항공기 TV PC 등 소비재 기술을 조명하고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간과 놀이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오늘날의 기술은 업그레이드 추가 보충에 의해 스스로 부양하는 불멸의 엔진과 같기 때문에 삶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의존 심리도 자극하게 된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유전자 기술을 종교의 정신과 예술의 시각으로 조망하고 있다.
종교와 예술이야말로 진정 인간에 대한 개념 변화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분야라고 주장한다.
유전자기술의 결과는 정보기술의 중요성을 압도하고도 남을 것이라 단언한다.
이 책은 자극적인 동시에 논란의 여지도 남긴다.
하지만 기술의 영향을 분명하게 일깨우고 우리 자신이나 가정 사회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한다.
장상현 온세통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