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신규투자 잇달아 .. 2003년 활황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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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AMD 등 세계적 반도체 업체들이 반도체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잇달아 대규모 신규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만의 이코노믹데일리는 10일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AMD가 대만 업체와 손잡고 오는 2004년까지 모두 40억달러를 투자,대만이나 캘리포니아에 12인치 웨이퍼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합작파트너로는 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TSMC)이나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미쓰비시전기도 지난 9일 2천억엔을 투자해 반도체칩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쓰비시전기는 오는 2003년부터 이 공장에서 매월 최대 3만개의 시스템 LSI반도체(대규모 집적회로)를 양산할 예정이다.
일본의 소니도 내년 3월말까지 1년간 반도체 부문에 2천2백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회사들이 세계 반도체 경기가 늦어도 2003년께는 활황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앞다퉈 신규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대만의 이코노믹데일리는 10일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AMD가 대만 업체와 손잡고 오는 2004년까지 모두 40억달러를 투자,대만이나 캘리포니아에 12인치 웨이퍼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합작파트너로는 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TSMC)이나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미쓰비시전기도 지난 9일 2천억엔을 투자해 반도체칩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쓰비시전기는 오는 2003년부터 이 공장에서 매월 최대 3만개의 시스템 LSI반도체(대규모 집적회로)를 양산할 예정이다.
일본의 소니도 내년 3월말까지 1년간 반도체 부문에 2천2백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회사들이 세계 반도체 경기가 늦어도 2003년께는 활황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앞다퉈 신규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