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대폭호전에도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때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종가는 2백80원(9.1%) 하락한 2천8백원(액면가 5백원)을 기록했다.

저가 매수세가 꾸준해 거래량은 지난해 11월15일(1백74만여주)이후 가장 많은 1백54만여주를 기록했다.

일륭텔레시스는 지난해 매출은 1백99% 늘어난 4백1억원,순이익은 3백∼3백60% 늘어난 35억∼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발표후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도 약세를 부추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