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또 다시 눈이 오고 11일 아침 기온도 크게 떨어져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10일 "대설주의보 예비특보를 내리는 한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온 뒤 오전에 그치겠다"며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2도∼영상 1도로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적설량은 1∼3㎝지만 지역에 따라 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14도,춘천 영하12도,서울.인천 영하7도,수원.대전 영하5도,전주.광주.대구 영하3도 등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한편 폭설로 마비됐던 김포공항의 항공기와 연안 여객선 운항이 10일부터 대부분 정상화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