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0일) 차익매물 쏟아져 場후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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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예상밖으로 하락폭이 컸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11포인트 급락한 560.81에 마감됐다.
6일간의 화려한 상승랠리가 일단 마무리되는 형국이다.
약세로 출발한뒤 곧바로 반등해 오전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갑자기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졌다.
외국인이 1천8백54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매수세를 다시 강화했지만 경계및 차익매물을 소화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투신권등 기관의 매물이 갈수록 늘어나자 낙폭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이 급등세에서 급락세로 급반전된 것도 투자심리를 빠르게 위축시켰다.
투신권이 이날 1천2백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국내기관은 이날 1천3백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무려 9천만주가량 증가한 6억4천만주를 기록했다.
◆특징주=철강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포항제철을 제외한 지수비중 상위 30위 종목이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전자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그동안 주도주로 나섰던 금융 건설주의 낙폭이 컸다.
주택·국민은행은 6%이상 떨어졌으며 대우 세종 동부 한화 현대 동양증권등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증권주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지수급락에도 불구하고 ''금광'' 재료를 보유한 현대상사와 영풍산업이 상한가를 지속하는등 개별재료 보유주의 강세는 이어졌다.
◆진단=황창중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대량거래로 단기적인 에너지 소진이 너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조정보다는 에너지 비축을 위한 기간조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예상밖으로 하락폭이 컸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11포인트 급락한 560.81에 마감됐다.
6일간의 화려한 상승랠리가 일단 마무리되는 형국이다.
약세로 출발한뒤 곧바로 반등해 오전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갑자기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졌다.
외국인이 1천8백54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매수세를 다시 강화했지만 경계및 차익매물을 소화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투신권등 기관의 매물이 갈수록 늘어나자 낙폭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이 급등세에서 급락세로 급반전된 것도 투자심리를 빠르게 위축시켰다.
투신권이 이날 1천2백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국내기관은 이날 1천3백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무려 9천만주가량 증가한 6억4천만주를 기록했다.
◆특징주=철강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포항제철을 제외한 지수비중 상위 30위 종목이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전자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그동안 주도주로 나섰던 금융 건설주의 낙폭이 컸다.
주택·국민은행은 6%이상 떨어졌으며 대우 세종 동부 한화 현대 동양증권등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증권주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지수급락에도 불구하고 ''금광'' 재료를 보유한 현대상사와 영풍산업이 상한가를 지속하는등 개별재료 보유주의 강세는 이어졌다.
◆진단=황창중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대량거래로 단기적인 에너지 소진이 너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조정보다는 에너지 비축을 위한 기간조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