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형현의 먹그림 ''생활속의 풍경전''이 서울 종로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밤 하늘에 빛나는 달과 별 마을풍경을 담은 ''별이 빛나는 밤'' ''달밤'' ''달동네'' 등 10여점을 내놨다.

창밖 풍경이 창문 블라인드와 조화를 이룬 화면은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풍경과 함께 화면에 보이는 대상물은 블라인드 또는 벽이지만 작가는 한국화이면서 회화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화면을 2∼3개로 분할해 한 쪽엔 한국화를,다른 한쪽에는 추상회화를 동시에 보여준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2회(1996,1999년) 특선한 작가다.

오는 16일까지.

(02)733-9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