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기획(KBS1 밤 12시30분)=''천왕봉 희망맞이 경태와 찬미의 이인삼각'' 경태씨는 대학 3학년 재학 중 입대했다가 수류탄 사고로 왼쪽 눈을 실명했다.

그 후 오른쪽 눈의 시력마저 완전히 잃었지만 시각장애인도서관 운영 등 장애인 복지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 12월28일에는 맹인안내견 찬미와 함께 지리산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4박5일 종주에 나섰다.

□VJ 특공대(KBS2 오후 9시50분)=올해 한국을 방문하게 될 일본인 관광객은 약 2백40만여명.

이들을 겨냥한 기상천외한 여행상품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부산의 성형타운거리.

값도 싸거니와 손재주도 좋아서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일본인들의 한국 성형관광을 비롯한 이색관광 열풍을 밀착 취재한다.

□패신저 57(SBS 오후 10시55분)=여객기 보안훈련 교관인 존 커터(웨슬리 스나입스)는 옛 동료의 제의로 항공사 테러 전담 책임자로 고용된다.

커터는 로스앤젤레스의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패신저 57(57번 좌석 탑승객)로 비행기에 탄다.

국제테러조직의 두목 찰스레인(브루스 페인)을 LA 법정으로 수송하던 비행기는 공중에서 그의 부하들에 의해 공중 납치된다.

□MBC 스페셜(MBC 오후 11시5분)=''안동 임씨네 며느리,나타샤'' 청각장애인 부부 나타샤(25)와 임신종(36)씨.

어려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받은 러시아인 나타샤는 96년 안동 농아인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공동체에서 임씨를 만나 지난 97년 4월 결혼해 호떡장사를 시작했다.

장애와 국경을 넘어 한국에서 애쓰며 살아가는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밀착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