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8년 연속으로 최다 특허권 보유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특허 현황을 매년 공식 집계하는 IFI클레임특허서비스에 따르면 IBM은 지난해 미 특허상표국으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천여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1천여개,스토리지 기술분야에서 4백여개 등 모두 2천8백86개의 특허권을 인정 받았다.

IBM의 특허 건수는 2위를 차지한 일본 NEC에 비해 8백50여개가 많은 것이다.

IBM은 지난해 획득한 특허기술 중 3분의1은 이미 상용화했으며 지난해 10억 달러가 넘는 로열티를 벌여들었다.

IBM은 미국에서 1만9천여개의 특허권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3만4천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미국에서 1천4백42개의 특허권을 따내 IBM NEC 캐논(1천8백90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그 외에 루슨트테크놀로지(1천4백11개) 소니(1천3백85개) 마이크론텍(1천3백5개) 도시바(1천2백32개) 모토로라(1천1백96개) 후지쯔(1천1백48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