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폭 확대" .. 국제 유가 급등...30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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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구기구(OPEC)의 원유감산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10일 뉴욕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2월물은 전날보다 1.84달러(6.7%) 오른 배럴당 29.48달러를 기록,30달러선에 육박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도 75센트가 뛴 배럴당 2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오는 17일 열리는 OPEC 각료회의에서 OPEC 회원국들이 하루평균 감산폭을 당초 알려진 1백50만배럴보다 50만배럴 더 많은 2백만배럴로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돌았다.
이와 함께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도 유가급등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1월 첫째주에 원유재고가 40만배럴,난방유 재고는 1백5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10일 뉴욕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2월물은 전날보다 1.84달러(6.7%) 오른 배럴당 29.48달러를 기록,30달러선에 육박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도 75센트가 뛴 배럴당 2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오는 17일 열리는 OPEC 각료회의에서 OPEC 회원국들이 하루평균 감산폭을 당초 알려진 1백50만배럴보다 50만배럴 더 많은 2백만배럴로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돌았다.
이와 함께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도 유가급등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1월 첫째주에 원유재고가 40만배럴,난방유 재고는 1백5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