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1일) 프로그램 매물불구 강보합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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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락한지 하루만에 소폭으로 반등했다.
옵션만기일과 관련된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져 반등폭이 작았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0.98포인트 오른 561.79에 마감됐다.
전날 6억주와 3조원대였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주,2조원대로 줄어들었다.
장중 서너차례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장마감 무렵에는 옵션1월물 만기와 연계된 프로그램매물이 한꺼번에 흘러나와 8.75포인트였던 상승폭이 0.98포인트로 줄어들었다.
7.77포인트의 만기일 충격이 발생한 셈이다.
호재와 악재가 팽팽하게 맞선 하루였다.
전날 나스닥주가가 반등한데다 연일 미끄러지던 반도체 현물가격이 모처럼 반등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고객예탁금이 8조원을 돌파하는등 증시로 자금이 환류되고 있는 조짐도 호재였다.
장중 김대중 대통령이 지속적인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증시안정을 강조했고 향후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한 대목도 힘을 실어줬다.
△특징주=장중 반등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등 시가총액 상위 5개사가 장마감 무렵 일제히 하락세로 돌변했다.
옵션과 연계된 프로그램매물이 덮친 결과다.
1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둔 포철은 외국인의 차익매물까지 겹쳐 고개를 숙였다.
0.65% 떨어진 9만2천4백원에 마감됐다.
그러나 국민,신한은행은 각각 0.58%,0.76% 올랐다.
증권주와 자산주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현대증권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단=박용선 SK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옵션만기일 부담을 벗어났으나 주요 매수세력이었던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다시 늘어나야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옵션만기일과 관련된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져 반등폭이 작았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0.98포인트 오른 561.79에 마감됐다.
전날 6억주와 3조원대였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주,2조원대로 줄어들었다.
장중 서너차례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장마감 무렵에는 옵션1월물 만기와 연계된 프로그램매물이 한꺼번에 흘러나와 8.75포인트였던 상승폭이 0.98포인트로 줄어들었다.
7.77포인트의 만기일 충격이 발생한 셈이다.
호재와 악재가 팽팽하게 맞선 하루였다.
전날 나스닥주가가 반등한데다 연일 미끄러지던 반도체 현물가격이 모처럼 반등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고객예탁금이 8조원을 돌파하는등 증시로 자금이 환류되고 있는 조짐도 호재였다.
장중 김대중 대통령이 지속적인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증시안정을 강조했고 향후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한 대목도 힘을 실어줬다.
△특징주=장중 반등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등 시가총액 상위 5개사가 장마감 무렵 일제히 하락세로 돌변했다.
옵션과 연계된 프로그램매물이 덮친 결과다.
1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둔 포철은 외국인의 차익매물까지 겹쳐 고개를 숙였다.
0.65% 떨어진 9만2천4백원에 마감됐다.
그러나 국민,신한은행은 각각 0.58%,0.76% 올랐다.
증권주와 자산주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현대증권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단=박용선 SK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옵션만기일 부담을 벗어났으나 주요 매수세력이었던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다시 늘어나야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