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1월물 만기일에 옵션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지수선물은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11일 선물시장에서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상승한 70.90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순매수 4천33계약)과 기관(순매도 3천8백69계약)의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다.

옵션시장은 만기일을 맞아 투자자들의 장세 전망이 엇갈리면서 거래가 폭주했다.

거래량은 3백23만6천1백38계약으로 지난해 12월6일(3백12만1천7백13계약)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옵션과 연계된 합성선물 청산에 따른 프로그램매도가 장중에 1천억원이 나왔으며 장마감 무렵 1천2백억원이 한꺼번에 출회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