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한 ‘위기 대응’과 ‘책임 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에서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대우건설은 재무와 전략 기능을 합쳐 ‘재무전략본부’로 통합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언론홍보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대외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 공공지원단을 ‘대외협력단’으로 재편했다.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 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기존의 안전품질본부 조직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전담 컨트롤타워가 된 안전 조직만을 별도로 분리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편한 것이 눈에 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 강화에 힘을 쏟아 안전 최우선 의지를 담았다"며 "재해 예방과 현장 상시 지원을 위해 현장에 전진 배치됐던 지역안전팀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기존 품질 조직은 각 사업본부 ‘지역품질팀’으로 재편돼 현장에 전진 배치된다. 시공 현장과 밀접히 연계됨에 따라 상시 품질 관리 지원이 가능해져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반영했다. 스마트건설 기술 수요에 대응해 기술 개발과 운영을 전담할 ‘스마트건설기술연구팀’을 신설했다.시공 기술 전 분야에 걸친 BIM 적용 확대를 통한 건설업 기술 혁신도 선도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환경수처리팀’을 신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도심권에 있어 주요 주거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대단지로 기대감이 높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타입별 세대수는 ▲59㎡A 54가구 ▲59㎡B 97가구 ▲59㎡C 218가구 ▲84㎡ 140가구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의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주거여건이 강점이다. 특히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인프라도 두루 겸비하고 있다. 먼저 도보권에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이를 통해 강남업무지구(GBD)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주변에는 삼선아동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어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단지 인근에는 삼선초 병설유치
교통문화발전 공로자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제17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열린다.국토교통부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신문사와 함께 교통문화발전대회 행사를 11일 진행한다. 2008년부터 진행한 이 행사는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보행자의 날을 맞아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우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에게도 포상을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성수 서울신문사 사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정부포상 수상자, 우수협회 및 교통봉사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대통령 표창은 34년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사고운동,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해온 안주현 전국 화물자동차 공제조합 지부장 등 7명이 받는다.국무총리 표창은 손승백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기획국장 등 9명이 수상한다. 등하교 교통지도, 어린이 안전교통 교육, 스쿨존 주정차 위험지역 관리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로 선정됐다.어린이보후구역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소통 및 안전환경 조성에 기여한 양민석 원주시 주무관 등에게 보행자의 날 수상도 진행한다. 그밖에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국토부 장관표창(74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50명)을 수여한다.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