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는 12일 판문점 연락대표 접촉을 갖고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금강산지구에서 3차 적십자회담을 재개하는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이에 앞서 북측은 장재언 북적 중앙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서영훈 대한 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내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한적은 북측의 제안을 일단 수용키로 하고 면회소설치 등 회담의제를 놓고 북측과 협의를 벌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