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 매각 소식에 힘입어 단숨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2일 종가는 1만1백50원.

상한가 잔량만 70만5천주가 쌓였다.

SK글로벌은 SK텔레콤 주식 6백5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평균 취득단가는 주당 12만4천5백원이다.

SK글로벌은 이날 오후 "보유지분 전부를 ''시그넘Ⅸ''이라는 외국회사에 매각키로 결의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매각가격은 이날 종가수준이다.

이 경우 2조원 가량의 현금이 유입된다.

SK글로벌의 강세는 SK그룹 계열사의 동반강세를 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