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kr' 등록 또 연기..국제표준마련 6월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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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한글.kr''형식의 한글도메인 등록서비스가 올 하반기께로 연기됐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사무총장 송관호)는 ''한글.kr'' 형식의 한글도메인 서비스를 국제표준이 마련되는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관련기술 및 제도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왔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서비스 연기배경으로는 국제표준 문제 외에 한글도메인 체계와 등록정책에 관해 내부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기술적인 문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기술지원팀의 한창수 과장은 "지난해 말부터 등록받은 베리사인의 한글서비스는 당초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국제표준 문제로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오류를 사전에 막고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부득이 시행시기를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한국인터넷정보센터(사무총장 송관호)는 ''한글.kr'' 형식의 한글도메인 서비스를 국제표준이 마련되는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관련기술 및 제도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왔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서비스 연기배경으로는 국제표준 문제 외에 한글도메인 체계와 등록정책에 관해 내부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기술적인 문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기술지원팀의 한창수 과장은 "지난해 말부터 등록받은 베리사인의 한글서비스는 당초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국제표준 문제로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오류를 사전에 막고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부득이 시행시기를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