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는 14일 위즈맥스 우리아이 등 8개 벤처기업을 자사의 벤처지원프로그램인 "엑셀러레이터"의 수혜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벤처기업들은 자사가 입주한 IDC에 최소한의 회선,장소임대료만 지불하고 썬이 제공하는 고성능 서버,스토리지 및 소프트웨어 패키지,오라클 8i등 2억 5천만원 상당의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원할 경우 엑셀러레이터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통해 전문경영 및 기술컨설팅,공동마케팅 자금 등의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된다.

엑셀러레이터프로그램은 한국 썬이 3개의 IDC와 6개의 창투사 등과 함께 수익모델이 우수한 벤처기업을 선정,썬의 장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3개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 썬은 2월말까지 추가로 8개의 업체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올해말까지 모두 40개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