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경쟁률이 4백대 1을 넘어섰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대졸 취업난에다 성장산업인 택배업종에 대한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택배는 최근 대졸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명 정원에 4천여명이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자가 몰리자 지난 13일로 예정됐던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19일로 연기했다.

이회사는 올해 수시모집등을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1백여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