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익아파트 재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최근 열린 조합원총회에서 삼성물산 포스코개발 등을 제치고 재건축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8백81가구 규모의 서초동 삼익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2004년 7월까지 28∼46평형 아파트 9백90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롯데건설과 재건축조합은 오는 4월 사업승인을 받은 뒤 이주를 시작하고 연말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