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레이번스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미국프로풋볼(NFL) 정상을 다투게 됐다.

뉴욕은 15일 열린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내셔널컨퍼런스(NFC) 결승에서 컨퍼런스 결승 타이기록인 5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 쿼터백 케리 콜린스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41대 0으로 완파하고 10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다.

콜린스는 이날 NFL 컨퍼런스 결승 패싱전진 기록(3백81야드)도 갈아치웠다.

''방패''의 볼티모어도 아메리칸컨퍼런스(AFC) 결승에서 ''창''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16대 3으로 누르고 팀창단 이후 최초로 슈퍼볼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