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호전되자 투신사들이 다시 주식형펀드 판매에 나서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15일부터 대한투신운용이 설계한 세 종류의 주식형펀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이 팔고 있는 상품은 △로스컷 형태의 ''인베스트 디펜스 펀드'' △환매수수료 우대 형태의 ''인베스트 타겟 혼합펀드'' △스폿형의 ''윈윈 스파트업 20호'' 등이다.

''인베스트 디펜스 펀드''는 손실률을 10%로 제한하는 게 특징이며 일반 성장형과 시스템운용형 두 가지가 있다.

''인베스트 타겟 혼합펀드''는 가입 후 30일이 지나면 중도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스폿펀드인 ''윈윈 스파트업 20호''는 1개월 10%,2개월 12%,3개월 1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

한국투신증권은 투자자가 목표수익률을 지정하는 ''셀프 프리컷 펀드''를 지난 1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제일투신증권은 지난 10일부터 MMF 성장혼합형 안정혼합형 등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자가 펀드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CJ 비전 체인지업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펀드간 전환은 1년에 12회까지 할 수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