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엠닷컴과의 합병을 재추진키로 결의했다고 지난 12일 장마감 직후 발표한데 힘입어 15일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상한가를 기록하기는 7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서용원 현대증권 통신담당 애널리스트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 SK텔레콤과 함께 이동통신 서비스분야에서 ''양강체제''를 굳힐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합병비율이 처음보다 프리텔에 더 유리하게 조정된 데다 한통엠닷컴이 이날 하룻동안 거래정지되면서 두 회사의 합병을 낙관하는 매수세가 한통프리텔로 몰리게 된 측면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종가는 4만5천9백원(액면가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