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선물거래소가 공동 주최하는 ''코스닥50선물 모의투자대회''의 중간 성적을 집계한 결과 1위를 차지한 투자자의 수익률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18명이 5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선물거래소는 대회 시작 5일째인 지난 12일 현재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투자자는 박성규씨(대학생)로 88.39%(총 거래횟수 7백93회)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2위는 76.4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정용환씨이며 3위 김윤씨는 2위를 0.78% 차로 추격하고 있다.

지난 12일 장 마감 현재 참가자 수는 총 1천2백79명이며 수익률 50% 이상자는 18명,30% 이상자는 31명 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참가신청은 16일까지 국민·동양·삼성·제일 등 10개 선물회사에서 할 수 있다.

수익률 상위자는 한국선물거래소 홈페이지(www.kofex.com)를 통해 매일 오후 공개된다.

상위 입상자에게는 총 3천4백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증정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