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가치가 달러당 1백20엔선을 위협할 정도로 급락하고 있다.

15일 도쿄 외환시장에선 개장초부터 엔화에 대한 ''팔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엔화가치가 하락, 한때 달러당 1백19.39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직전거래일인 지난 주말보다 1엔이상 하락한 것으로 엔화가치가 1백19엔대로 내려가기는 지난 99년 7월 이후 18개월만에 처음이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